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넷플 영화포함 볼만한거 추천 feat 2020년 내가 본 영화들
    좋아하는 것들/movie 2021. 1. 12. 23:15
    728x90
    반응형

    2020년엔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을 거의 못 간 것 같다. 적어도 한 달에 한두 번씩은 영화를 보러 영화관을 가거나 아트시네마에서 독립영화들도 찾아봤었는데 영화를 자주 못 봐서 아쉬운 한 해였다. 그래서 더더욱 넷플릭스를 많이 이용했던 작년 한 해였다.

    그래서 오늘은 2020년 내가 본 영화들을 소개하고 넷플에서 볼만한 영화도 추천하겠다. 

    2020년 내가 본 영화 목록들 : 컬러링된 영화들은 넷플에서 봤거나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들 

    • <미드웨이> 
    • <백두산> 
    • <나쁜녀석들 : 포에버> 
    • <남산의부장들>
    • <미니멀리즘>
    • <To all the boys p.s. I still love you>
    • <블랙머니> 
    • <사냥의 시간> 
    • <위대한 개츠비> 
    • <강철비2>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call me by your name>

     

    하나씩 간단히 소개해 보겠다.

    1. <미드웨이> 2019년작 -미국 액션 ★

    -1941년 진주만 공습 이후, 일본의 야욕이 거세지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본토 공격을 계획하고 두 번째 타깃이 된 '미드웨이'를 지켜내고자 하는 위대한 전투 이야기, 별로 기대 안 하고 본 영화였고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몰입도가 있었고 전투를 보는 내내 멋지고 웅장한 기분까지 느껴졌다.

     

    2. <백두산> 2019년작 -한국 액션★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을 막기 위해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을 펼친다. 영화 자체는 굉장히 블록버스터 같은 느낌이 강했지만 CG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조금 몰입도가 떨어지고 억지스러운 느낌..? 그나마 이병헌과 하정우 연기 때메 나름 재미있게 본 것 같다.

     

     

     

    3. <나쁜녀석들 포에버 Bad Boys for Life> 2020년작 -미국액션 ★

    -윌 스미스 말모.. 2003년에 개봉한 2에 이어 드디어 2020년 나쁜 녀석들 포에버로 돌아온 그들, 두 주인공의 상반되는 성격과 스타일에서 발생되는 케미에 흥미로웠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액션 영화였다. 

     

    4. <남산의 부장들> 2019년작 -한국 드라마★

    -1979년 중앙 정보부장 김규평이 대통령을 암살하는 실제 사건으로 그려진 영화 남산의 부장들,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 이야기라 자세한 내막을 몰랐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역사의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세배우의 연기는 말할 필요도 없이 최고였으나 어딘가 조금 아쉬운 영화 구성이었다. 

     

    5. <미니멀리즘: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2016년작 -미국 다큐멘터리★

    -새해쯤에 넷플에서 보게 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때 뭔가 주변의 상황들을 비롯하여 나의 개인적인 심정이 복잡하여 우연히 보게된 예고편에서 실제로 미니멀리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미니멀리즘을 더욱 깊에 다루어 이 정도까지 미니멀이 가능하구나에 대해 배우게 되는, 그리고 저만큼은 안되더라도 영화에서 인터뷰하는 사람들의 말들이 많이 공감이 되었던 영화.

     

     

    6.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2020년작 -미국 드라마★

    -넷플에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1편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 2편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봤다. 1편은 풋풋한 학생의 사랑이야기라면 2편은 이미 성인이 된 주인공들이 펼치는 사랑이야기이다. 1편만큼 흥미진진하고 귀여운 포인트들은 없지만 한층 성숙된 모습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꽤 재밌었다. 

     

    7. <블랙머니> 2019년작 -한국 범죄★

    -조진웅 배우를 좋아해서 넷플에서 보게 된 영화인데 기대만큼은 글쎄.. 였다. 대한민국의 금융비리를 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을 그린 실화라고 하는데 영화는 조금 아쉬웠다.

     

    8. <사냥의 시간> 2020년작 -한국 스릴러★

    -희망 없는 도시, 세 친구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위험한 작전을 펼치며 추격자한테 뒤쫓기는 일명 사냥의 시간들을 그린 영화이다, 원래 극장 개봉 예정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넷플에서 개봉한 거라고 들었다. 이 영화는 친구와 같이 봤는데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였다. 어쩌면 그냥 잔인하고 지루할 수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긴장감이 넘쳤고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와 스토리라인도 신선했다. 

     

    9. <위대한 개츠비> 2013년작 -미국 드라마 

    -이 유명한 영화를 나는 왜 이제야 봤을까, 디카프리오 주연으로 1922년 뉴욕 백만장자의 화려한 삶과 또 어쩌면 쓸쓸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화려한 씬들에 감탄하며 눈이 즐거웠고 또 배우들의 감정연기에 슬프기도 했던 왜 이제야 봤을까 후회되는 멋진 영화이다.

     

     

    10. <강철비 2> 2019년작 -한국 드라마 

    -등장 배우만 보고 엄청 기대했던 영화였다. 강철비 1은 보지 못했으나 2도 나온 건 이유가 있겠지 하며 온 집중을 다해 극장에서 보았다. 대한민국 대통령과 북한 최고위원장, 그리고 미국 대통령에 또 북 호위총국장. 쉽지 않은 소재인 만큼 기대했는데 모든 게 너무 어색했다고 해야 할까... 영화 속에서 웃음 포인트도 많았는데 하나도 안 웃기고 그냥 억지로 느껴졌다. 미국 대통령으로 나온 외국 배우분도 내가 좋아하는 유연석배우님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종영한 지 얼마 안 되지 않아서 인지 더욱 몰입이 어려웠고 특수분장도 어색해 보여서 너무 아쉽고 실망했던 영화.

     

    11.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20년작 -한국 범죄 

    -2020년에 본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영화였다. 암살자와 추격자가 태국에서 벌이는 잔인하고도 지독한 추격전. 두 배우도 너무 멋있게 나왔고 영상 느낌도 영화와 너무 잘 어울렸다. 범죄물, 스릴러 잘 못 보는 나도 잔인한 부분을 감당할 정도로 너무 멋지고 여운 남았던 영화

     

     

    12. <Call me by your name> 2017년작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미국 드라마 

    -감성적인 영화가 보고 싶어 져 찾은 영화이다. 이미 영화 제목은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만 선뜻 봐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었었다. 1983년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열일곱 소년과 스물넷 청년의 여름보다 뜨겁고 특별한 사랑이야기. 까지만 들으면 별로 보고 싶다는 마음이 안들 수도 있지만 난 처음 인트로에서부터 이걸 왜 지금 봤을까 후회했다. 영화 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하나하나, 영상미, 출연자들의 의상, 배경 모든 것이 너무 감성적이었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땐 가슴 한편이 시린느낌마저 들었다. 이 영화를 보고 한동안 call me by your name 사운드트랙에서 못 빠져나왔다. 감성적인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추천 

     

    이상 2020년 내가 보고 사랑했던 영화들을 소개해봤다. 대부분의 영화들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니 취향에 맞는 영화가 있다면 꼭 보시기를, 올해도 영화관에서 편히 영화를 보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재밌는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

오늘을 기록하고 내일을 계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