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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한인타운 여행 중 한식이 생각날 때
    해외여행/캐나다 2020. 3. 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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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간 해외에 있다보면 한식이 생각나기 마련, 뉴욕에서 토론토로 넘어와서 숙소에 짐을 풀고 나섰더니 10분 정도 거리에 작은 한인타운이 있었다.

    전혀 몰랐던 사실인데 괜스레 코리아타운이라고 적혀진 푯말을 보고 반가웠다. 발견한 김에 토론토에서의 첫 끼는 한식으로 결정했다.

    여기 말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완전 한인타운이지만 여기는 작은 거리 하나가 코리아타운인 정도이다.

    걷다가 우연히 들어간 한식집인데 짜장면이 있길래 몇 개월 만에 짜장면을 먹었다. 당연히 한국에서 먹는 맛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훌륭했다.

    밥을 먹고 거리를 둘러보니 충격 그 자체였다. 뉴욕에 있는 한인타운을 갔을 땐 그냥 정형적인 외국에 있는 작은 한식당들이 몰려있는 거리 정도로 느껴졌는데 여긴 거리에 한국미용실은 물론 호두과자와 호떡을 파는 곳도 있어서 놀라웠다. 심지어 엽떡까지 있다니.... 놀라웠다

    거리가 길진 않지만 꽤 많은 한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위로 올라가면 외국인데 아래로 내려가면 한인타운인 특이한 모습이었다.

    한국에서도 즐겨마시던 더 앨리 버블티가 있길래 마시면서 오랜만에 한국을 느꼈다. 숙소를 고를 때 주위에 뭐가 있는지 보단 교통이 얼마나 편리한지를 보는 편이여서 한인타운이 있을 준 생각도 못 했었는데 뜻밖에 한식을 먹게 되어 기분이 좋았던 토론토에서의 첫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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