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였던 뉴욕 재즈바 블루노트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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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 하면 버킷리스트였던 뉴욕재즈바 다녀오기

그중 제일 가고싶었던 블루노트를 드디어 다녀왔다.

꿈을 하나 또 이룬것이다.

뉴욕 재즈바를 가고싶었던건 몇년전 재즈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그러다 아트하우스에서 개봉한 영화 블루노트 레코즈에 관한 영화를 보면서 큰 감명을 받았고 언젠간 저 재즈바를 꼭 가야지 다짐한지 일년도 되지않아 같은 해에 이루게 됐다.

지금 생각해봐도 힘들고 지치는 삶속에서도 뜻밖의 기쁨이 존재하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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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에 위치해 있는 블루노트,

그리니치빌리지는 한마디로 힙한 곳이다. 편한듯 하면서 매우 뉴욕스러운 곳, 섹스앤더시티로 유명해진 블리커스트리트도 그리니치빌리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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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에서 내리고 블루노트 간판만 보고 이 가슴은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블루노트다.

영화에서 봤던, 내가 즐겨듣는 음악을 만든

블루노트다. 드디어 내가 여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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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라인에서 미리 예약을 해서 줄을 안서고 바로 들어갈수 있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고 티켓을 끊을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좋은 자리에 앉고싶고, 테이블자리에 앉고싶으면

무조건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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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시 테이블자리와 바자리는 금액이 다르다.

그리고 그날그날 공연하는 아티스트마다

티켓금액이 조금 다르기도 하다. 평일이 당연히 주말보다 저렴하고

저렴한건 20불부터 주말엔 45불 할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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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보통 8시타임과 10시, 두타임으로 나뉘고 주말엔 세타임정도

문은 6시에 오픈해서 일찍가서 음식을 먹으면서 기다려도 되지만

나는 7시에서 7시반 정도에 도착했고 나름 좋은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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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았으면 인수별로 음료를 시켜야 한다.

블루노트는 주류부터 음식까지 다 있는데 금액대는 꽤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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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작전 2층 화장실을 갈려고했는데

2층에 마침 기프트샵이 있었다!

그리고 블루노트 곳곳에서 볼수있는 재즈의 역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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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노트팬이라면 기프트샵은 필수코스이다.

상품이 생각보다 아주 다양하고 옷,모자,펜,엽서,컵 등등

이날 기프트샵에서만 150불쓰고 같이간 일행이 미쳤다고 했지만

블루노트 팬으로서 안살수가 없었다!

지금 돌이켜보니 볼캡도 사올걸 그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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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과 술이 나왔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무대가 시작하길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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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시작할때 쯤 되니 자리가 꽉 찼고 남는 자리가 없었다.

합석하고 아주 난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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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어두워지고 드디어 시작된 공연

블루노트 재즈바는 좋은게 예약할때 한달의 아티스트 스케쥴을 볼수있고

각 아티스트마다 소개와 영상이 첨부되어 있어

가기전에 미리 보고 취향에 맞는 아티스트를 보러갈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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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내가 본 공연은 Frederic Yonnet이라는 하모니카리스트와 실력파 밴드들의 공연이였다.

하모니카연주는 처음 들어봤는데 너무 멋있었다.

즉흥적으로 이어나가는 음악들 사이에서 리더의 손짓에 의해 맺고끊고

그들의 몸짓몸짓하나가 너무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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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공연을 보는 한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감격스러웠다.

더군다나 공연자체도 너무 좋아서 특별한 기억으로 남겨졌고

공연이 끝난후에도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그날의 설렘와 감동이 잊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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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에 있었던 뉴욕재즈바는 블루노트와 Dizzys클럽 두곳만 가봤는데

블루노트는 나한테 의미가 있는 재즈레코드여서 블루노트가 더욱 좋았다.

재즈를 좋아한다면, 음악을 좋아한다면

뉴욕 재즈바 블루노트를 꼭 추천하고

블루노트 더 레코즈라는 영화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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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재즈바 블루노트

131 W 3rd St, New York, NY 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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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목 : 6PM-12AM

금: 6PM-2AM

토요일: 10AM-2AM

일요일: 10AM-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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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uenotejazz.com/newyork/index.shtml

@bluenoten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