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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미드타운에 있는 섹스앤더시티 캐리 집
    해외여행/미국 2020. 3. 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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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미드타운에 있는 섹스앤더시티 캐리 집

     

     

    영화나 드라마 '섹스앤더시티'를 본 사람들이라면 '캐리'라는 캐릭터에 빠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나 또한 '캐리'라는 캐릭터의 당당함과 스타일리시함을 좋아해서 뉴욕에 섹스앤더시티 촬영 당시 '캐리'의 집으로 등장했던 곳이 있어서

    인증샷이나 찍고 오려고 미드타운 웨스트 빌리지로 갔다. 소호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밤이 다 되어서야 가게 된 캐리의 집, 이 주변으로 들어서자 고급스러워 보이는 집들이 줄을 지어 있었고 밤이라서 인지

    관광객보단 거주하는 사람들이 산책 나오는 정도로 한산하고 조용했다.

    길목으로 들어서자 사실 이 집이 그 집 같고 어느 집이 캐리 집일까 설레는 발걸음으로 향하고 있는 나의 뒷모습... .

    구글 지도가 안내해 준 대로 도착한 '섹스앤더시티' 주인공 캐리의 집!

    계단 앞을 막아놔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집 내부가 너무 궁금했다.

    다음에 뉴욕 오면 이 동네로 에어비앤비를 구해봐야겠다. 비싸겠지...?

    비록 개인소유의 주택이라 내부는 볼 수 없고 계단 앞 도 막혀있지만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들이 떠올라 신기했다.

    드라마 팬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뭐 이 정도의 사진이라도 찍었으니 만족한다. 드라마에 나왔던 실제 장소 앞에 서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뉴욕을 여행하면서 때때로 내가 봤던 영화나 드라마, 혹은 내가 꿈꿔왔던 뉴욕의 모습 안에 내가 서있다는 자체로 신기하고 놀라웠고 기분이 좋았다. 평범한 뉴욕의 거리조차도 나에겐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졌고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거리를 걷는 것 또한 나에겐 큰 의미로 다가왔고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투성이인 뉴욕 여행이다.

    이곳 캐리의 집은 나처럼 드라마 팬이라 소호 쪽이나 집 근처에 왔으면 한번 인증샷 찍고

    이 거리의 분위기를 느끼고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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